대원사 티벳박물관 맞은편에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티벳식 불탑 수미광명탑이 15미터 높이로 건립되어 참배객들에게 신비감을 선사합니다.한국의 작은 티벳 대원사 티벳박물관 건립 12주년을 맞이하여 박물관 옥상에 라사의 조캉사원 법당 형태를 만들고 금정장엄 3중탑 상량식을 어제 봉행했습니다.

겐지라 라고 부르는 금정장엄탑은 중생들의 다섯가지 번뇌를 깨달음의 다섯가지 지혜로 변화시켜주는 오방불.오지여래의 상징입니다.하늘의 기운을 모아서 지상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베푸는 지혜와 자비의 빛입니다.10월말 까지 티벳박물관 법당장엄이 마무리되고 박물관 오르는 계단 좌.우로 사성제를 상징하는 티벳식 불탑 4기가 추가로 건립됩니다.

티벳불교문화는 인류가 이룩한 가장 영적인 문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대원사에서는 티벳의 정신문화와 예술세계를 소개하고 영적인 교류를 촉진시키는 수많은 문화행사를 진행해 왔습니다.티벳 쵸펠스님이 2년간 머물면서 람림.깨달음으로 가는 올바른 순서.를 번역하였고 학쌈.체링.티벳부부화가도 오래 머물면서 수미광명탑 내부에 오방불세계 벽화장엄과 티벳박물관 내부단청불사를 하고 돌아갔습니다 .

티벳박물관 장엄불사와 내부시설. 전시장 인테리어 공사.그리고 달라이라마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오는 11월 셋째주 티벳문화전도사이며 세계적인 명상음악의 대가인 나왕케촉 초청 템플스테이와 함께 달라이라마실 개관행사를 할려고 합니다.

대원사 티벳박물관과 가섭부처님 사리를 봉안한 티벳식불탑 수미광명탑을 참배하는 이웃들이 이기심과 두려움에서 벗어나 보리심을 일으키고 지혜롭고 자비로운 삶을 꽃피우기를 기원합니다.

2013.9.24 한국의 작은티벳 대원사 티벳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