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님 설법

 

스님설법 내가 번뇌를 버리는 줄 알았다 그런데 번뇌가 나를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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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님과 함께하는 이동불교대학-서운암 공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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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이 날개를 활짝펴고 한바퀴를 돌더군요.마치 팻션쑈를 보는 듯했습니다.통도사 서운암에서 도자기 팔만대장경 모신 전각오르는 길에서 대길상 공작을 친견했습니다.서운암에서는 공작 10마리를 방생하여 야생상태로 키우는데 절에서 개를 키우지 말고 공작을 키우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공작 먹이로는 양배추와 푸성귀를 준다고 합니다.밤에는 높은 나무가지에 올라가서 잠을 잔다고 하네요.

인도에서는 독사를 잡아먹고 독있는 열매를 먹고 삽니다.그래서 마음의 연금술을 상징하지요.독사를 잡아먹고 소화시켜 아름다운 깃털을 만들고 예쁜 노래를 부르듯이 비난과 욕설을 귀로 듣더라도 능히 소화시키고 내 입에서는 자비로운 말이 나오면 그 사람은 사랑의 열매를 거두고 살아서 아미타불의 보좌 공작좌에 앉게 된다고 합니다.

불교에서는 다섯가지 길상 동물이 있습니다.마야 부인에게 싯달태자의 수태를 알린 코끼리. 싯달태자의 탄생시에 물을 뿜어 목욕시킨 아홉마리 용. 싯달태자의 출가를 도운 말.싯달태자가 밀림에서 수도할때 독사의 접근을 막아 성도를 도운 공작.죽은 새끼 여섯마리를 되살려 주는 부처님의 신통을 보고 불법의 수호신이 되기를 서원한 사자가 불교의 길상동물입니다.

다섯마리 동물은 만다라의 동.서.남.북.중앙을 관장하는 상징동물이 됩니다.인도불교에서 마우리아 왕조의 아쇼카 대왕은 팔만사천 불사리탑을 세우고 여러나라에 불교를 전파한 위대한 전법왕입니다 .마우리아는 인도말로 공작입니다.독사로 많은 사람이 죽어가는 인도인들에게 독사를 잡아먹는 공작이 하늘이 내린 신령스런 동물로 여겼지요.현재까지도 인도의 국조입니다.인도에서는 공작을 죽이거나 해를 끼치면 징역 5년입니다.

서운암에서는 일반 암자와는 달리 대중 친화적인 개방형 암자입니다.서운암표 간장.된장.고추장은 부산 시내에 점포를 두고 판매하는 대규모 식품회사입니다.가마를 설치하여 해인사 팔만대장경을 도자기로 재현하여 건축에 옻칠을 한 장경각에 봉안하여 모시고 있습니다.ㅁ자 형태의 건축을 들어가서 대장경의 미로를 돌아 나오면 팔만대장경을 친견하게 됩니다.

서운암 주지 성파스님은 들꽃동산을 만들어 야생화축제를 열기도 하고 쪽풀을 재배하여 천연 염색 체험관을 운영하기도 합니다.지금 조계사 불교 역사 기념관 로비에 가면 옻칠 불화전이 열리고 있습니다.모두 성파스님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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