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4월 12일, (사)자비신행회 부설 운영중인 한꽃 차문화 아카데미에서 목련과 벚꽃이 흐드러진 대원사로 화전놀이를 왔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는 화전놀이는 현재 교육중인 4기 회원들과 기 졸업생이 함께 자리하였다.
각 조별로 “그날을 기다리며”, “꽃들의 향연” 등을 주제를 담아 화전을 만들었다. 이날 이혜자 선생님(한꽃 차문화 아카데미 원장) 은 “화전놀이는 인화가 목적이다. 우리 조상들은 여럿이 공동작업을 하면서 서로 몰랐던 장점은 배우고 단점은 보완해 가는 지혜를 가졌었다.” 며 화전놀이의 목적에 대해 설명을 해 주셨다.
아름다운 화전과 차가 어우러진 자리에서 현장스님은 내년에는 좀 더 내실을 기해서 사부대중에게 제대로 된 화전놀이를 선보이도록 하자고 격려해 주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