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상음악가 나왕케촉 초청

한꽃예술봉사단 창단공연

창단공연(한꽃무용단, 한꽃실내악단, 한꽃재즈오케스트라)

나왕케촉 축하공연

 

●일시 _ 2006년 6월 1일(목) 오후 7시   

 

●장소 _ KT정보문화센터 3층 대강당

 

●주관 _ 한꽃예술봉사단   

 

●후원 _ 광주불교사암연합회, 광주불교방송

 

●문의 _ 한꽃예술봉사단 ☎(062)234-0090

한꽃 예술 봉사단 창단 취지문

 

나무는 함께 모여 숲을 이루고 사람은 공동체를 이루며 문화와 예술을 꽃피워 왔습니다. 남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해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도시의 소음과 공해에 지친 사람들이 자연의 품에 돌아와 생기를 찾듯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기쁨과 행복을 안겨주는 예술인들의 활동은 인류의 영적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비로소 행복에 대한 기억을 자연과 문화예술 속에서 찾아 나서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문화의 세기가 열리고 있는 이때 호남의 중심 광주에 아시아 문화중심도시가 국책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찍이 충무공 이순신은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존재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제는 광주의 문화 예술인들이 중심이 되어 한국의 문화산업을 이끌고 아시아 문화교류에 앞장 서야 할 때입니다.

아시아 문화의 뿌리를 하나로 연결하는 핵심코드는 바로 불교문화입니다. 광주 전남의 불교 예술인들이 한마음이 되어 한꽃예술봉사단을 창단하여 아시아 문화 수도를 지향하는 광주의 이미지를 선도해 나가는 문화예술단체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앞으로 한꽃예술봉사단은 아시아 불교국가들과의 황금연대를 바탕으로 아시아문화 예술인 네트워크 구축 및 예술교류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자 합니다.

이같은 총체적 활동을 이끌어 갈 전문인력을 길러내고 아시아 문화예술 교류의 구체적 형태를 만들어 내어 광주가 아시아 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게 하고 대한민국을 문화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하는 일, 이것이 한꽃예술봉사단을 창단하고 아시아 문화예술 법인을 준비하는 우리들의 서원입니다.

예술과 인권의 도시 빛고을 광주를 더욱 빛나게 하는 거룩한 사업에 힘을 보태주시고 마음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2006년 6월 1일

한꽃예술봉사단 발기인 일동, 한꽃아시아 문화예술법인 준비위원회

축사                                     

이   상   진

광주불교방송사장

광주전남불교신도회장

 

초여름의 신록이 우거진 날, 한꽃예술봉사단의 창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창단식을 갖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현장스님을 비롯한 여러 스님들과 여기에 참여하고 계시는 문화예술인 여러분, 그리고 신심깊은 신도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한꽃예술봉사단을 통해 부처님의 법을 전하는 데 있어 신명나는 의식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또 한꽃예술봉사단이 문화예술을 통한 포교와 광주불교의 화합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오늘 한꽃예술봉사단의 창단과 이곳에 모이신 여러 불자님들을 뵈면서 호남불교의 밝은 앞날을 보는 것 같아 마음 뿌듯합니다.

존경하는 대덕스님과 불자 예술인 여러분, 오늘 창단하는 한꽃예술봉사단은 예술을 통해 불법 홍포에 나서게 되고 부처님을 예경하는 봉사단이 될 것입니다. 오늘 한꽃예술봉사단의 창단식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이제 우리 불교도 신명나고 서로 칭찬하고 서로 양보하고 서로 치켜주면서 서로를 노래하는 마음으로 지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늘 남을 시기하고 질투하고 욕하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 불자들의 마음만이라도 천진불같은 어린이들의 마음처럼 맑고 깨끗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또 예술단원 여러분들처럼 부처님 앞에 예술공양을 드리는 심정으로 세상을 살아간다면 이 세상은 아름답기 그지없을 것입니다.

음악은 세상을 곱게 만들고 예술은 세상을 아름답게 합니다. 한꽃예술봉사단은 앞으로 불교룰 더욱 불교답게하는 에너지가 될 것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 특별출연하는 나왕케촉의 티벳음악 공연은 우리 마음 깊은 곳에 숨어있는 신심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한꽃예술봉사단의 창단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오늘 창단을 계기로 포교일선을 함께 누비는 성스러운 한꽃이 되기를 서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오.

한꽃예술봉사단 창단공연  프로그램

 

사회 _ 장  문  정

 

창단 공연

-. 기념사

-. 축사 : 이상진(광주전남불교신도회장)

한꽃실내악단     -. 세레나데(하이든)

                         -. 찬불가(우리도 부처님같이, 그리움의 노래)

                         -. 캐논, 유모레스크

한꽃무용단          -. 화관무, 법고춤

한꽃재즈오케스트라   -. watermellone man외 2곡

한꽃무용단          -. 천수바라, 나비춤

 

나왕케촉과 함께 하는 명상 음악

한꽃 무용단 단장    무하스님 (단원 : 고은아, 김양순, 김은숙, 박금일, 심성자, 윤명희, 이경숙, 이애숙, 이유진, 조성순, 조현옥)

 

한꽃 실내악단 단장   이 정 아 (단원 : 바이올린 문진희, 박수영, 김현철, 노효진, 비올라 노희진, 송경옥, 첼로 유순아, 유순주)

한꽃 재즈오케스트라 단장    유 상 호 (단원 : 드럼 김경직, 베이스 서정훈, 기타 윤승배, 피아노 황인선)

재즈로 찬불가 연주해요

 

한꽃예술봉사단, 6월 1일 창단공연

무용단, 실내악단, 재즈오케스트라 뭉쳐

 

예향 광주에서 불교계 최초의 종합예술단이 창단된다. 광주 전남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용, 실내악 연주자, 재즈단원 가운데 불자들이 모여 ‘한꽃예술봉사단’을 결성하고 6월 1일 오후 7시 광주 KT대강당에서 창단공연을 펼친다.

한꽃예술봉사단은 한꽃무용단(단장 무하스님), 한꽃실내악단(단장 이정아), 한꽃재즈오케스트라(단장 유상호)로 구성되며 총괄진행은 현장스님(대원사 티벳박물관장)이 맡는다.

한꽃예술단은 불교 영산재에서 펼치는 나비춤, 바라춤, 법고춤 등 불교무용과 화관무, 한춤 등 전통무용가 10여 명으로 결성된다. 한꽃무용단은 창단에 앞서 5월 26일부터 4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축제에 참가해 한국의 전통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악 4중주 앙상블로 구성된 한꽃실내악단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와 피아노 연주가 등 9명이 참여한다.

또한 대중음악의 결정판으로 불리는 한꽃재즈오케스트라는 드럼, 키타, 베이스, 피아노, 섹스폰 등 5인조 밴드로 구성된다. 5년 전부터 재즈오케스트라단을 운영해오고 있는 유상호 단장은 “재즈의 장점인 자유분방함과 즉흥연주의 맛을 살려 찬불가를 재즈로 연주해 대중화를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한꽃예술봉사단 창단을 주선한 현장스님은 “예술을 통해 세계가 한 가족임을 구현하고자 한다”며 “국제문화수도 광주에서 불자 예술인의 위상을 높이고 불교예술을 세계에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스님은 “금년 중으로 후원회 결성과 법인화를 마치고 정기적으로 공연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꽃예술봉사단 창단기념공연에는 세계적인 명상음악가 나왕케촉 초청공연이 함께 열려 불교명상음악도 선보인다.

                                                                   현대불교신문 이준엽 기자

                                                                    

나왕케촉 명상음악 ||||||||||||||||| |||| |||||||||| ||||| 이해인(수녀, 시인)

 

지난 2002년 5월 전남 보성군에 있는 대원사에서 주최한 세계종교음악 축제에서 처음으로 나왕케촉의 음악을 들었을 때 마치 거대한 산과 강이 움직이고 땅이 춤추는 것 같았다. 내 안에 숨어있던 “나쁜 마음”이 사라지고 선과 사랑에 대한 그리움이 새롭게 일어서는 느낌이었다. 매우 고요하면서도 역동적인 그 피리 소리는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평화의 소리이며 아름다움의 힘이었다.

겸손과 맑음의 힘으로 사람을 끌어당기는 향기로운 시, 예술, 언어를 초월한 기도였다. 이러한 음악을 만들어내는 나왕케촉의 모습 또한 소박하고 정겨워서 개인적인 첫 만남이 조금도 어색하지 않았다. 새로운 선물로 만들어지는 나왕케촉의 음악은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영적인 기쁨과 위로를 선물할 것인가! 깊은 명상, 고요한 평화, 서늘한 지혜, 국경을 초월하는 폭넓은 사랑의 길로 초대하는 그의 음악을 들으며 우리 각자의 마음에게 조용히 속삭여보자.                                                                                                       지극한 마음(Quiet Mind) 추천사 중에서

대나무 피리에 실려온 영혼의 선율...||||||||||||||||||||||||||||||||||

 

나왕케촉은 티베트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이자 음악가이다. 그는 티베트의 전통 악기를 사용한 음악을 세계에 널리 알린 최초의 티베트 음악가로서 지금까지 총8장의 음반을 발표하였다. 나왕은 직접 제작한 다섯 개의 앨범과 실크로드 시리즈로 유명한 세계적인 일본의 뉴에이지 음악가 기타로와 공동제작한 Karuna(자비), 미국의 유명한 피아노 연주가 피터 케이터가 피아노 반주를 맡은 ‘The Dance of Innocents’, 가장 탁월하면서도 세계적인 미국 인디언 플루티스트인 카를로스 나까이와 함께 작업한 ‘Wind of Devotion’ 등의 공동제작 앨범 등이 있다. 그는 또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그래미 시상식에서 뉴에이지 상 후보로 세번이나 지명되었으며 2002년 그래미 시상식에서는 뉴에이지 부문 “올해 최고의 음반상”을 수상하였다.

한꽃예술봉사단 창단을 축하드립니다

 

광주불교사암연합회

광주불교방송

광주전남불교신도회

(사)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지역본부

(사)자비신행회

한꽃차문화아카데미

한꽃외국인노동자센터

한꽃재가노인복지센터

한꽃재가화엄학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