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 주최 4월 11일, 백혈병 어린이와 독거노인 후원위해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는 4월 11일 전남 보성 대원사 주변에서 \'벚꽃길 거북이 마라톤 대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백혈병 어린이와 독거노인 후원금 마련을 위한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대원사 벚꽃길에서 티베트박물관까지 5.5㎞를 달리게 되며 참가비(성인 1만원, 학생 5천원)는 전액 후원금으로 적립된다. 또 거북이 마라톤 대회라는 명칭에 걸맞게 제한시간 2시간 안에 가장 늦게 도착한 30명과 선착순 30명은 법정스님의 \'무소유\', 이해인 수녀의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 등 저자가 직접 서명해 보내준 책을 상품으로 받게 된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행사에 맞춰 보름달 벚꽃길 걷기대회와 현악4중주 콘서트(4월 4일), 인도 명상음악과 포엠콘서트(10일), 재즈와 국악이 어울리는 기념음악회(11일) 등 자선공연도 함께 열기로 했다. 만6세 이상의 건강한 남.여는 누구라도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4월 5일까지 보성군청, 대원사, ㈔자비신행회, ㈔생명나눔실천본부(062-234-6602) 등에 하면 된다. sangwon700@yna.co.kr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