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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대원사 지장보살도·시왕도 보물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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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출처: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305/h2013050120125074990.htm

보성 대원사 지장보살도·시왕도 보물 승격 -매일일보
하태민기자 hamong@hk.co.kr
입력시간 : 2013.05.01 20: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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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 대원사 '지장보살도(地藏菩薩圖) 및 시왕도(十王圖)'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800호로 승격,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지난 30일 보성 대원사 지장보살도 및 시왕도, 해인사 지장시왕도(地藏十王圖·1799호), 대구 보성선원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및 복장유물(1801호)과 복장전적(1802호)을 보물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보성 대원사 '지장보살도 및 시왕도'는 1766년 명부전에 봉안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18세기 호남지역에서 활동하던 대표적 화승인 색민(色旻) 등이 제작한 작품이다. 

현존하는 조선 후기 명부전 불화 가운데 지장보살도, 시왕도와 사자도가 함께 남아 있는 드문 사례로, 그림마다 제작 시기와 봉안처 등을 기록한 화기(畵記)가 있다. 

대원사 불화는 지장보살도 1점, 태광대왕 등 시왕도 10점, 직부대사 등 사자도 2점으로 모두 13점에 9폭으로 표구돼 있다. 전체 구성이 잘 남아 있고 뛰어난 화승이 제작에 참여해 화면 구성이나 채색 등에서 18세기 불화의 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다. 

이 보물들은 제작 후 보성 대원사 명부전에 보존돼 오다가 1946년 광주덕림사로 옮겨져 1948년 대원사 명부전 화재 때 극적으로 화를 면했다. 2003년 대원사로 다시 돌아와 2004년 전남도 유형문화재 제266호로 지정됐고 현재는 대원사 티베트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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