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32살이고..작년 1월에 결혼해서 신혼생활을 즐기다가 올해 1월에
임신2개월만에 아기를 하늘나라로 보낸..못난 사람입니다.
2년전 제게 당뇨가 있다는걸 알게되어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혈당관리를 나름 잘 해왔지만.. 사회생활에 찌들어 살다보니
제대로 관리를 하지 못해서..결국 사랑하는 우리 아가도
하늘나라로 보내야만 했지요..
다시 건강한 몸을 만들어서 아기를 가져야하는데
겁부터 나고..요즘은 우울증에 하루하루 눈물로 지내고있습니다.
이런 제 형편을 안타깝게 보아주시고.. 한달가량 대원사에 머물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건강한 엄마가 건강한 아기를 낳을수있잖아요..
대원사 둘러보며..아..이곳이다..싶었는데..
제 사정을 딱하게 보아주시고.. 답변을 부탁드릴께요.
보시금 낼수있구요.. 언제든지 갈수있어요.
부탁드립니다..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