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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푸념"

하얀연꽃

 

         "할머니의 푸념"

 

-너희만 힘든게 아냐 나도 힘들다-

 

일손을 멈추고 잠시 허리를 펴봅니다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들 며느리 삶이 힘들다고 하는데---

 

혼잣말이 나옵니다

아들 며느리들아 너희들만 삶이 힘드는게 아냐

부모들도 힘들다

 

오죽해야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갑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겠냐

사람사는게 다 그런거다

 

너희들만 사는게  힘든게 아니야

부모들도 힘들다

쉬운 말로 사람 사는게 다그런거다

 

동네할머니 푸념소립니다

요즘 늙어서도 자식들과 함께사는 사람 드물지요

늙어 몸 못이기면 요양병원에 가는 세상

 

자식들에게 아파서 죽겠다고

푸념도 못할세상"푸념"소리 자주 하면

자식들 요양병원에 편하게 모신다는데--

 

요양병원에 가기 싫어

아프다 힘들다  그 소리 못하고

입 꼭 다문 세상---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있는 아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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