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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롭고 향기로운 미륵불이 세상에 나타나셨다.

설련화

 

 
현장스님
 

보배롭고 향기로운 미륵불이 세상에 나타나셨다.

완도 고금면에서 갯벌 간척사업을 하던중 커다란 나무덩이가 발견되었다.

너무 크고 무거워 중장비의 도움을 받아 겨우 뭍으로 끌어 올렸다.

...

성분과 연대측정을해보니 1400년전에 백제의 불교도들이 갯벌에 묻은것이었다.

미래의 부처 미륵불신앙이 전해지면서 매향의식이 백제와 통일신라에 성행하였다.

매향이란 미륵불이 출현하실때 그앞에 예배드리고 꽃과 향을 바치고자하는 마음으로 향나무를 갯펄에 묻는 의식이다.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지점 갯펄에 향나무를 묻는다.그리고 200년세월이 지나면 가장 고귀한 침향이 된다.

이번에 완도앞바다 갯펄에서 출현한 나무는 1700년전에 묻은 녹나무로 밝혀졌다.일본 호류지에 있는 국보중의 국보 백제관음도 녹나무로 제작된 것이다.

1400년 동안 잠들어 있던 녹나무 침향은 완도 수효사에 기증되었다.6년간의 건조과정을 거쳐 불필요한 번뇌덩어리를 깍아 내고 아름다운 부처로 부활하였다.

무형문화재 108호인 박찬수불모의 손끝으로 화려한 광배를 갖춘 늘씬한 몸매의 미륵이 사바에 오셨다.

백제의 용화낭도들이 미륵불에게 바칠려고 1700년전에 묻은 녹나무가 미륵불로 세상에 출현한 것이다.

완도는 빙그레 웃는 섬이란 뜻이다.

빙그레 웃는 백제침향 미륵을 친견하고 남북이 교류하고 열가지 선의 꽃이 이나라에 피어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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