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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할때 그마음으로"

하얀연꽃

 

이미지: 사람 3명, 웃고 있음, 사람들이 서 있음, 정장
이미지: 사람 1명 이상, 사람들이 앉아 있는 중
이미지: 사람 2명, 실외
이미지: 사람 10명, 웃고 있음, 사람들이 서 있음, 실외
석현장

법정스님의 종교교류 활동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들을 소개한다.

1970년 초반 강원룡 목사님 제안으로 크리스찬 아카데미 종교간 대화모임에 불교계를 대표하여 활동하였다.

또한 박정희 정권의 유신독재에 맞서 민주회복 국민회의가 결성되었다.그때 함석헌.장준하.함세웅.계훈제선생등 각계인사 7...1명에 유일한 불교인으로 참여하였다.

그때 불교종단으로 부터는 몰지각한 승려로 비난을 받고 정보부 형사들의 감시를 받고 편지까지 사전검열을 받는 생활을 하였다.

1975년 송광사 불일암에 내려와 계실때도 건너편 산에서 정보부 형사들이 망원경으로 불일암 출입하는 사람들을 감시 하기도 하였다.

민주회복 국민운동에 함께 하면서 수많은 고초도 격었지만 사회의식에 눈뜨고 종교인의 시대적인 소명에 눈뜬 계기가 되었다.

그때의 인연들이 씨앗이 되어 종교 교류의 폭이 심화되고 이웃 종교인들과 뜻을 함께하는 동지적인 우정을 나누게 된다.

함석헌 선생이 주관하는 씨알의 소리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민주화운동과 씨알사상에 관한 많은 글을 남기셨다.

강원룡 목사가 주관하는 크리스찬 아카데미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종교간 대화 모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1985년 6월 26일 조선일보 21세기 모임에서는 서광선 목사님과 법정스님의 특별대담을 전면특집으로 수록하였다.‥

다종교 사회 한국종교의 길.이란 주제로 심도있는 대화를 소개하였다.

1997년 5월 2일 가토릭 평화신문은 부처님 오신날 기념으로 장익 주교님과 대담을 특집으로 소개하였다.‥

불교에서는 만난다는 것을 시절인연으로 풀이합니다.시절인연이 오면 만나게 될 사람을 만난다는 거지요.친구간의 만남이라는 것도 종교적인 빛깔이나 의식을 넘어서 마음과 마음이 하나로 접촉할때 만남이 이루어 지는것 아니겠습니까?

사실 주교님을 만날때는 내가 스님이라거나 상대방이 사제라는 의식이 전혀 없습니다.그렇게 허심탄회하게 만나다 보니 어떠한 벽도 없습니다.만나서도 종교적인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습니다.

종교간의 벽이 허물어 지기 위해서는 우선 대화가 있어야 되고 대화가 있기 위해서는 독단적인 울타리를 넘어서 모든 종교가 지니고 있는 공통적인 윤리인 공동선을 가지면 하나로 용해가 됩니다.

1997년 5월 기독교 사상에서는 부처님 오신날을 축하하는 글을 실었다.그 내용은 김경재 목사님이 법정스님께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이루어 졌다.‥

석굴암의 미소는 만물의 인연생기의 실상을 꿰뚫어 보는 깨달은 이의 미소요.십자가의 절규는 민중과 만인의 고난을 온몸으로 질머진 사랑하는 이의 모습이다.

전자는 빛이 파동으로 움직이는 모습이고 후자는 빛이 입자로 돌진하는 모습이다.빛은 파동이면서 입자이듯이 불교와 기독교는 우주적 종교의 가장 전형적인 두가지 원형을 보여주고 있다.최근 자연 환경의 훼손이 극에 달하고 있다.

남과 북은 아직도 서로 적대시하고 있다.사회 윤리의식과 도덕성은 바닥으로 추락한지 오래이다.민족사의 위기에 불자들과 그리스도인들이 마음과 뜻을 합하여 생명을 살리고 인간성을 지키는 일에 더욱 협력하고 뜻을 모야야겠다.

법정스님께서는 불교는 기독교에서 종교의 사회활동방식을 배우고 기독교는 불교에서 한국의 문화전통과 명상전통을 배우면서 자신의 영역을 풍성하게 하고 심화시켜야한다.

젊은 시절 법정스님께서는 우리 사회의 불의와 독재를 꾸짖고 불교의 타락과 세속화를 질타하였다.

오히려 종교는 다르더라도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오히려 가족이나 도반처럼 아끼고 인간적인 정을 나누었다.

사회적인 활동을 열심히 하면서 수행자의 정체성과 청정을 지키는 일이 쉽지 않은 일이다.예를 들면 함께하는 식사자리에서 ,스님 약으로 고기좀 드십시오.그리고 술한잔만 올리겠습니다.‥

내가 먹을수는 있지만 이제까지 지켜온 지조를 지킬려고 하니 여러분이 도와 주세요.그리고 나는 전생에 많이 먹었으니 여러분들 편하게 많이 드세요.하고 사양하였다.

사진 1.2.번은 크리스찬 아카데미에서 강원룡 목사님과 함께한 모습이다.

사진 3번은 1976년 함석헌 선생과 불일암에서 함께한 모습이다.

사진 4번은 함석헌 선생이 장자모임 제자들을 데리고 불일암을 방문했을때 모습이다.

*법정스님의 종교교류와 지인들에게 보낸 편지글 선묵들이 한권의 책으로 출간되었다.‥

"시작할때 그마음으로"
책읽는섬 발간.현장역음

대형서점이나 인터넷 신청으로 구입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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