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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고향 그곳에는..

하얀연꽃

 

 

 

오월의 고향 그곳에는

오월이면 생각나는 고향하늘이 그립다 그리워--

오월의 고향 그곳에는 지금도 그 시절 모습이

꿈을 꿉니다

어릴때 살던고향엘 갔습니다 

보리밭의 싱그러운 5월 

아까시아꽃항내 찔레꽃의 청초함이

코끝을 스친 아름다운 시골의 전경이 있습니다 

철식이도 있고 상태도 있고 미자도 춘자도 

동문통 남문통  북문통 친구들이 다 모였습니다 

보리 타작도 밀 타작도 했습니다 

우리 친하게 지내자는 말이 아주 힘낸 말이었지요 

그 소리 남이 들을가봐 조마조마 했습니다 

그리고 군대가고 취직하고 큰마음먹고 편지 썼습니다 

그뒤 답장은 없었습니다 

미자도 춘자도 시집을 갔다 더군요 

 젊은 시절엔 그 시절 그 친구들을  가슴에 품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세월에 실려 늙어 왔습니다 

할아버지가된 지금  오월의 꿈을 꿨습니다 

꿈엔들 잊으리오 그 어릴때 살던 고향하늘

그때 그친구들 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에서 뭘하고 있을까

고향의 오월은 먼산에 뭉게구름 피어나고 

찔레꽃 아카아시아 꽃 푸르른 보리밭

지금 그 고향으로 가고 싶다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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