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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무라이 정신과 한국의 선비정신

하얀연꽃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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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무라이 정신과 한국의 선비정신

☆사무라이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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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가난한 홀아비 무사가 떡 장수네 이웃집에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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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느 날 떡 집에 가서 놀던 무사의 어린 아들이 떡을 훔쳐 먹었다는 누명을 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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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장수는 무사에게 떡 값을 내라고 다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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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는 떡 장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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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은

굶어 죽을 지언정 떡을 훔쳐 먹을 짓은 절대로 할 아이가 아니오.”

하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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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떡장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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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소리를 하는 거요.

당신 아들이 떡을 훔쳐 먹는 것을 본 사람이 있는데 씨도 먹히지 않는 소리 하지도 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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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빨리 떡 값을 내놓으 라고 계속 몰아세우자

무사는 순간적으로 차고 있던 칼을 뽑아 다짜고짜로 아들을 쓰러뜨리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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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배를 가르고 내장을 꺼내어 아들이 떡을 먹지 않았음을 백일하에 입증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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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진 끔찍한 광경에 놀라 부들부들 떨고 있는 떡 장수를 핏발 선 증오의 눈초리로 잔뜩 노려보던 무사는 살려 달라고 손이 발이 되게 빌고 있는

그에게 달려들어 단칼에 목을 날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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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장수의 목이 땅바닥에 수박덩이 모양 구르는 것을 지켜본 순간 무사는 정좌하고 앉은 채 두 사람을 죽인 그 칼을 들어 자신의 아랫배에 한 일 자를

북 그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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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마루아이들의 수양서 하가꾸레기끼가끼(葉隱聞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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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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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던 나그네가 어느 집 사랑에 묵게 되었다.

저녁 식사를 마친 나그네는 숭늉을 꿀꺽 꿀꺽 마시고 나서 무심코 밖을 내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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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집 사내아이가 구슬을 갖고 놀다가 떨어뜨렸다.

마침 이것을 지켜보던 거위가 득달같이 달려와서는 그 구슬을 냉큼 삼켜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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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나서 얼마 뒤에 그 집안이 발칵 뒤집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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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家寶)로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귀중한 구슬이 없어졌다는 것이었다.

온 집안 구석구석을 샅샅이 다 뒤져도 구슬이 나타나지 않자 주인은 식객으로 묵고 있는 나그네에게 도둑 혐의를 뒤집어씌우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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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는 그렇지 않다는 변명을 해보았지만 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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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나그네는 결박을 당하여 사랑채 기둥에 묶이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거위가 구슬을 삼켰다는 말은 끝내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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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동안을 그렇게 고생을 하고 난 나그네는 다음날 관가로 끌려가기 직전에 주인에게 거위가 눈 똥을 잘 살펴보라고 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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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었던 구슬은 거위의 똥 속에서 나왔다.

주인이 의아해서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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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 때문에 거위가 구슬을 삼키는 것을 보았으면서도 얘기를 않고 밤새 고생을 했소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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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가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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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젯밤에 그 사실을 밝혔더라면 당신은 급한 김에 그 자리에서 거위의 배를 갈랐을 게 아니오.

내가 하룻밤 고생한 덕으로 거위는 목숨을 건졌고 당신은 구슬을 찾게 되지 않았소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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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성리학자 윤상(尹詳) 필원잡기(筆苑雜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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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일본의 사무라이 정신과 우리나라의 선비정신을 음미하면서 새롭게 출발하는 날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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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도 챙기시고 즐겁고 행복한 일이 가득하시길 가원합니다~^^

​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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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덕화 과제네요. 어떻게 떡을 먹지 않았다고 증명할 수 있을까요? 떡 하나로 세사람이 죽었으니 세 사람을 살리자면 어떻게 해야했을까요? 사무라이정신도 떡장수도 다시 살펴봐야겠습니다. 누명은 억울한 일임은 분명합니다. 떡을 훔쳐먹는 걸 봤다는 사람을 부르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사람을 해치는 거짓말은 하는게 아닙니다... 2026-10-04 오후 8:19:20 덧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