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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령천도 세상 빛을 보지 못한 어린 넋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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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떠도는 어린 넋들을 위하여
현재의 우리나라는 물질위주의 전도된 가치관과 인명 경시풍조 속에 부끄러운 세계 제일을, 그것도 여러가지를 자랑하고 있다.

첫째는 교통사고 사망율이 세계 제일이다.
둘째는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율이 세계 제일이며,
셋째는 임신중절로 인한 태아 사망율이 세계 제일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40대 남성 사망율과 간암 사망율이 세계 제일로 확인되기도 하였다.
그 중에서도 친자 살인에 해당되는 임신중절이 1년에 1백 6십만명을 넘어선다고 하니 참으로 몸서리쳐지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지금 이 땅의 산하는 온통 눈감지 못한 한맺힌 어린 영혼들의 울부짖음으로 가득차 있다. 구만리 장천을 중음신으로 떠도는 어리고 어린 영혼들의 슬픈 몸부림으로 가득차 있다.

2. 구원과 해탈의 가르침
이 시대가 안락하고 살아있는 백성들이 태평가를 부르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는 정치와 경제보다 중요시 되어야 할 생명의 진실이 있다. 그것은 저 무한한 허공계를 외경하고 중음신으로 떠도는 넋들을 달래주는 일이다.
한 생명이 이 세상에 태어나면 젖을 먹이고 보살펴 주듯이, 한 생명이 이 세상을 하직하면 내생의 몸을 받기까지 어두움에서 헤매이지 않도록 보살펴 주어야 한다.
여기 이 세상과 인연은 맺어졌지만 이 세상의 햇빛을 보지 못하고 어둠 속으로 사라져간 어린 영혼들을 해탈로 인도하는 가르침이 있다. 여기 자식을 죽인 죄업에 몸부림치는 부모의 고통을 해탈로 전환시키는 자비의 가르침이 있다.

낙태의 죄악과 구원을 설한 ‘장수멸죄호제동자다라니경(長壽滅罪護諸童子陀羅尼經)’이 그것이다. 경전은 말씀하신다. “사람들에게 병이 많고 단명(短命)한 이유와 그런 사람이 병을 없애고 제명대로 살 수 있는 길은 무엇입니까?” 하고 문수보살이 말세 중생을 대신해서 부처님께 여쭙는다.
부처님은 말씀하시길 “사람에게 병이 많고 제 명대로 살지 못하는 까닭은 유산(流産)이 그 근본 원인이니라. 세상에 살면서 지은 죄업 가운데 아무리 뉘우쳐도 씻기 어려운 다섯가지가 있으니
첫째 아버지를 죽인 죄,
둘째 어머니를 죽인 죄,
셋째 태아를 죽인 죄,
넷째 부처 몸에 피를 낸 죄,
다섯째 대중의 화합을깨뜨린 죄이니라.”

경전은 다시 “태아를 죽인 큰 죄를 지었더라도 부처님과 불법을 통해 지성으로 참회하고 태아의 영혼을 위해 지성으로 천도 공양하면 죄업이 소멸되고 이고득락(離苦得樂)한다.”고 하였다. 지난 해부터 천주교 서울대교구에서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천주교 공원묘지내에 ‘낙태아를 위한 무덤’을 만들고 있으나 이 무덤은 허묘의 역할 뿐이다.

그러나 그것은 160만명으로 추산되는 낙태수술과 관련, 낙태한 부모가 태아에게 범한 돌이킬 수 없는 범죄행위를 속죄할 수 있는 기도장소로 제공하기 위함이다.
일본의 경우 병원에서 임신중절수술을 마치면 태아의 시체를 작은 용기에 담아 태아의 시신만을 전문으로 처리하는 용역회사에 넘겨준다. 용역회사에서는 정중하게 화장한 후 그 유해를 지정 사원에 봉안하여 태아령(胎兒靈)의 천도불공을 봉행한다.
일본전역에 중절아의 영혼천도를 봉행하는 절이 2000개가 넘는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점차 태아의 시신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생명의 존귀함을 일깨우는 쪽으로 병원측과 종교계에서 더욱 마음 써야 할 것이다.

3. 태안지장의 슬픈 설화
죄악을 죄악으로 알지 못하고 날로 혼란이 깊어가는 이 시대의 업보를 조금이나마 정화하고자 염불선도량 대원사에서는 지난 93년 6월 4일 높이 9척의 태안지장보살(胎安地藏菩薩)을 봉안하고 태아령(胎兒靈)의 천도를 위한 백일지장기도를 봉행하고 있다. 양수에서 성장하는 태아의 영을 태아령이라고 부르며 태아령의 천도를 위한 지장보살님을 태안지장이라고 부른다.

오른손에는 아미타불을 모신 석장을 짚고 왼손으로는 동자를 안고 있는 태안지장의 모습은 다음과 같은 불교설화에서 유래한다. “이승과 저승 사이에 삼도(三途)의 강(江)이 흐른다. 이 강가 모래밭에는 부모자식의 인연이 두텁지 못해 어려서 죽은 갓난아이와 햇빛도 보지 못하고 죽어간 핏덩이들이 모래밭에서 고사리 손을모아 탑을 쌓고 있다고 한다.

부처님의 공덕을 빌어 삼도의 강을 건너려 고사리 손을 모아 돌 하나를 들고 어머니를 생각하며 합장하고, 다시 하나의 돌을 들어 아버지를 생각하며 탑을 쌓는다. 그러나 하나의 탑이 완성되어 갈때쯤이면 저승의 도깨비들이 나타나 호통을 치며 쇠방망이로 탑을 부숴버린다.
애써 쌓아올린 탑이 무너져 내리면 어린 영혼들은 그만 모래밭에 쓰러져 서럽게 서럽게 울다 지쳐서 잠이 들어 버린다. 그 때 지장보살님이 눈물을 흘리며 나타나서 옷자락으로 어린 영혼을 감싸안으면서, 오늘부터는 나를 어머니라고 불러라.” 하면서 삼도의 강을 건네준다고 한다. 가슴을 에이고 뼈를 깍는 듯한 슬픈 이야기이다.

저승의 어머니 지장보살을 의탁하여 부모의 죄업을 씻고 어린영혼을 천도하는 의례는 이로부터 시작된다. 어둠에서 어둠으로 스러져간 어린 넋들의 천도를 발원하고 우리들의 죄업을 참회하기 위해서는 간곡한 마음으로 지장보살을 부르지 않을 수 없다. 저 대지가 모든 오물과 쓰레기를 모두 용해시켜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듯 지장보살은 어떠한 죄인이라도 모두 받아들여 용서하고 새로운 생명을 꽃피워 주기 때문이다.

4. 태아령 천도공양법
우리의 조상들은 아기가 태어나면 정신기운이 형성되는 49일 동안 삿된 기운이 범치 못하도록 출입을 통제하는 금줄을 쳤다. 아기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까 염려하여 7·7일 동안 포수는 사냥을 하지 않고 근신하였으며 집안에서도 살생을 삼가하고 남을 속이거나 악담을 삼가하였다. 이승의 삶을 마치고 영혼의 여행길에 나선 영가에게도 49일 간의 정성은 더욱 중요하다. 우리가 여행할 때에도 친절한 안내를 받으면 헤매이지 않듯이 7·7일 동안 영가를 위한 기도는 저승길을 밝혀주는 한줄기 빛이다.

5. 참회와 발원
① 태아령을 천도하고자 하는 이는 먼저 목욕재계하고 정성스런 공양물을 준비해 지장보살 전에 올린다.
② 지장보살 전에 몸과 마음을 기울여 108배의 큰 절을 올린다.
③ 절 한번 할 때마다 지장보살 멸정업진언 ‘옴 바라 마니 다니 사바하’를 일곱번씩 염송한다.
④ 예배가 끝나면 고요히 앉아 지장보살님의 모습을 마음에 그리며 지장보살 명호를 천 번 이상 부른다.
⑤ 마지막으로 지장보살 십선계를 낭송하여 이기적 삶의 태도를 반성하고 대승보살의 삶을 발원한다.

6. 사경(寫經)과 사불(寫佛)
태아령의 천도를 위한 기도는‘반야심경’ 사경과 ‘지장보살’ 사불을 권한다. (태아령 천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을 알고자 하는 분은 간경도감 발행,>>석묘각 스님 지음 ‘아가야 용서해 다오’를 구입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절실한 참회의 마음과 진실한 천도의 마음을 내어 사경과 사불의 기도를 49일 동안 행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사경신앙의 근본은 1자 1불(一字一佛)의 신앙이다.경전의 한 글자 한 글자가 바로 한 부처님이라는 가장 공경스러운 믿음으로 한 점 한 획에 불상을 조성하는 정성으로 서사하여야 한다. 한편의 사경과 사불이 끝나면 경문 옆에 ‘태아령 왕생정토발원’이라 쓰고 사경일자와 본인의 이름을 쓴다.

오늘날 우리는 뒤집혀진 가치관 아래 온갖 죄악과 삿된 소견이 가득찬 오탁악세의 시대에 살고 있다.지장보살은 바로 죄업과 질병으로 신음하는 죄업중생들의 자애로운 어머니로 존재하신다. 아, 애욕과 죄악에는 빠지기 쉽고 공덕과 해탈은 이루기 어려운 덧없는 인간의 삶. 아, 지장의 마음을 알게 되면 인간의 한평생이란 당신의 이름만을 부르기에도 너무나 짧은 것을……지극한 마음으로 ‘반야심경’ 한편을 사경할 때 지옥의 고통이 멈추고, 지극한 정성으로 지장보살님 한 분 그릴 때 지옥중생 한 명이 해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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