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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이 지은 7곡 9장의 찬불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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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이 지은 7곡 9장의 찬불가사

송광사 박물관에는 국보 제314호로 지정된 화엄경변상도가 소장되어 있다.대승불교 최고의 경전으로 불리는 화엄경의 설법장면을 하나의 불화로 표현한 작품이다.

1770년 조계산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금어 연화스님을 불모로 하여 13명의 승려화가들이 참여하여 그린 세계적인 불화 문화재이다.
화엄경변상도의 구성은 화면 하단에 큰 연꽃 찰종을 배치하여 설법회를 떠받들고 있다.

중단에는 지상설법회(제1회 보리도량회.제2.7.8회 보광명전회.제9회 서다림회)를 배치하고 상단에는 천상설법회(제 3회 도리천궁회.제4회 야마천궁회.제5회 도리천궁회.제 6회 타화자재천궁회)를 배치하였다.

이 작품은 국내에 전해지는 화엄경 변상도중 시대가 가장 앞서는 작품이다.화엄경의 칠처구회 복잡한 설법장면을 한 화면에 빈틈이 없을 정도로 세밀하게 묘사하였다.조선후기를 대표하는 뛰어난 불화이다.

화엄경의 칠처구회 설법장면을 모방하여 칠곡구장의 찬불가를 작사.작곡한 사람이 있다.그 찬불가는 지금의 경복궁에서 장엄하게 연주되었다.45명의 국악 연주자.10명의 무용수.12명의 범패승들이 출연하여 찬불가를 연주한것이다.7곡 9장의 찬불가는 놀랍게도 세종대왕이 직접 가사를 쓰고 곡을 붙인 것이다.

한국 불교는 아직도 우리 정서에 맞는 찬불가를 만들지 못하고 제대로 된 한글 경전을 펴내지 못하고 있다.세종대왕은 불교음악 작곡의 선구자이다.부처님의 일대기.석보상절을 읽고 감동하여 부처님의 공덕을 월인천강지곡이라는 대서사시로 노래 하기도 하였다.

세종 31년 의정부에 전교하여 내불당을 짓게하고 안평대군을 총감독으로 임명하였다.
7월에 기공하여 11월에 낙성식을 하였다.대자암 주지 신미대사와 김수온으로 하여금 삼불예참문(석가여래불.약사여래불.아미타불)을 짓게 하고 새로 조성한 불상을 조성하였다.점안식을 맞이하여 세종대왕은 형벌과 도살금지령을 내리고 51명의 비구승을 법요에 초대하였다.

세종대왕은 곤룡포 1벌과 침향을 불전에 공양하였다.그리고 불전에 엎드려 절하였다.나의 효성이 능히 부처님을 감동시켜 감응을 보이기를 지성으로 기원하였다.불전에 모인 261인의 대소신료들도 깊이 참회하였다.

그때 불전에 모신 삼존불 존상이 방광하고 사리탑앞에 사리2과가 나타났다.광채가 찬란하여 세종과 대신들이 크게 경탄하였다.세종은 김수온을 시켜 오늘의 이적을 기록으로 남겨 후세에 전하게 하였다.

세종의 명을 받아 김수온이 남긴 기록이 사리영응기이다.사리영응기에는 세종대왕이 작사한 7곡 9장의 찬불가사가 기록되어 있다.지금도 곡을 붙일수 있다면 세종대왕의 깊은 불심과 심오한 불교이해를 장엄한 교성곡으로 재현할수 있을 것이다.

7월 30일 오후 2시 서울시 마포구 불교방송 3층법당에서 세종대왕이 지은 7곡 9장의 찬불가.를 주제로 현장법사의 설법회가 열린다. 서울 계시는 불자들은 이웃들과 함께 와서 세종대왕의 불심이 담긴 찬불가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를 갖기를 바랍니다.

1.귀의 삼보.‥삼보님께 귀의 합니다.

시방세계에 항상 계시는 삼보님 
수승한 그 공덕 끝이 없어라
크나큰 평온과 대자대비로 
중생들을 이익되게 하시네
내 이제 마음 바쳐 귀의하오니
전도된 업장 소멸케 하소서

7곡 9장의 찬불가사중에 9장 1절의 가사내용이다.세종의 깊은 불심과 심오한 불교이해를 엿볼수 있다.세종은 고려의 향악과 불교음악을 정비하여 한국적 불교음악을 재현한 호불.호법의 성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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