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꽃 장학회 법문 (5월 1일 자비 신행회 법당에서 가진 제 4회 한꽃 장학금 수여식 법문입니다.) 많은 꽃들이 이 세상에 피어나고 꽃이 지고 그 자리에 잎이 대신 자라라고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잎이 떨어지고 새로운 침묵의 겨울에 들어갑니다. 여러분들은 인생의 꽃이고 앞으로 세상의 꽃이 될 학생입니다. 똑같은 철이 있지만 어떤 사람들은 철로 무기를 만들고 탱크를 만들어서 사람을 죽이는 일에 씁니다. 어떤 철은 사람을 살리는 수술 도구가 되고 사람을 살리는 칼이 됩니다. 똑같은 철이지만 어떤 칼은 사람을 죽이고 어떤 칼은 사람을 살립니다. 어떤 철은 플룻 악기를 만들어 아름다운 소리를 냅니다. 똑같은 철이지만 무엇을 만드는가에 따라서 그 철의 운명이 바뀝니다. 우리들은 똑같은 사람으로 태어났지만 우리가 무엇을 배우고 어떤 친구를 사귀냐에 따라서 우리들의 삶의 운명이 바뀝니다. 우리들은 스스로 복이 될 수 도 있고 이 세상을 오염 시키는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꽃을 만들면 자기가 예쁘게 피어나고 이 세상을 아름답게 장엄을 합니다. 이 세상에 많은 꽃들이 피어나고 시들어 열매를 맺지만 시들지 않는 꽃이 있습니다. 그게 무슨 꽃일까요? 그 꽃이 무엇이냐면 바로 “웃음꽃”입니다. 우리는 항상 웃음꽃을 잊어버리지 말고 웃음꽃을 이 세상에 선물 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웃음꽃을 잊어버리지 않고 세상을 향해서 선물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누구일까요? 여러분은 스트레스도 많고 고민도 많고 힘든 일도 많아서 웃음이 많이 사라져버렸어요. 여러분들의 웃음꽃을 찾아주기 위해서 지금 이 자리에 온 것입니다. 항상 이 세상을 향해서 미소 짓는 사람, 우리는 그 사람을 부처님이라고 합니다. 내가 이렇게 힘든데, 왜 그렇게 미소만 짓고 있을까 생각을 해 보세요. 처음에는 이해가 안 될 거여요. 나는 이렇게 힘들고 고통스러운데 왜, 부처님은 웃고만 있을까? 왜 웃음꽃만 피우고 계실까? 그것은 세상을 깊이 이해하고, 내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내 마음에 사랑과 자비의 꽃이 피어나면은 세상의 힘든 일이 고통이 불행이 나를 넘어뜨리지 못 합니다. 내가 그것을 딛고 일어서야 더 크고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들이 “一化開 天下春”(일화개 천하춘) 한 송이 꽃이 피어나니 온 세상이 봄이 된 것을 알 수 있다는 거여요. 그 꽃이 바로 나 자신입니다. 이 세상은 힘들고 슬픈 것이 아니라 꽃피지 못하고 내 자신의 욕심이 많고 내 자신이 남을 깔보고 무시하기 때문에 이 세상이 고통스럽고 힘들다고 합니다 “욕심이 많으면 욕 본당게!” 전라도 사투리로 이 말이 있는데 우리가 자기 욕심 때문에 세상의 욕을 많이 봅니다. 이 세상은 욕심을 부려서 이루워지는 세상이 아닙니다. 절을 하는 것은 만족하지 못하는 마음을 버리겠다는 마음의 첫 번째 절을 합니다. 두 번째 절은 남을 미워하고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을 내려놓겠습니다. 세 번째 절은 남을 무시하고 깔보는 마음을 내가 내려놓겠습니다. 이렇게 절을 합니다. 이것이 우리 마음속의 세 가지 독이라고 합니다. 세 가지 독을 정화하면은 우리들이 세상의 꽃으로 피어납니다. 우리들이 세 가지 독을 피우게 되면 내 자신이 세 가지 독으로 오염되고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게 됩니다. 이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독을 키우기 때문에 업장을 쌓는다고 하는데 나쁜 업장을 쌓으면 나쁜 업보를 받게 됩니다. 그것을 “자업자득”이라고 합니다. 내가 부모를 만난 것도 가정을 만난 것도 광주라는 이 지역에 학생으로 태어난 것도 한국을 만난 것도 나의 이런 환경에 이런 얼굴로 이런 성격으로 나를 태어나게 한 것입니다. 주어진 자기 모습이 부모의 탓도 아니고 부처님의 탓도 아니고 하나님의 탓도 아니고 내 자신이 그와 같은 업을 쌓아서 이와 같은 환경으로 이런 모습으로 태어 난 것입니다. 부모들은 그와 같은 자식을 두게 됩니다. 여러분은 좋은 인연을 쌓아야지 좋은 자식을 좋은 애인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 가지 독을 잘 닦아가면은 꽃 같은 자식, 꽃 같은 애인, 꽃 같은 가정을 우리들은 이룰 수 있게 됩니다.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등 각각 장학금을 받았죠. 내일부터 여러분의 통장에 14,400,000원씩의 용돈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그 대신 매일 매일 그날에 다 써야합니다. 여러분들에게 드리는 14,400,000원은 무엇일까요? 우리들이 세상을 살면서 두 가지를 쓰고 삽니다. 첫째는 나에게 주어진 물질과 돈을 쓰고 두 번째는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써야합니다. 이 두 가지를 어떻게 쓰는가에 따라서 나의 삶이 달라집니다. 여러분들이 지금은 많은 돈을 못 쓰지마는 여러분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대통령이나 부모님이나 선생님이나 똑같습니다. 일분이 60초 한 시간이 60분 24시간이 14,400,000분 내일부터 14,400,000원이라고 하세요. 이것은 14,400,000분이 아니고 14,400,000원이어요. 지금 여러분에게 주어진 삶의 시간을 얼마나 값지고 소중하게 쓰느냐에 따라서 미래의 10년 후에 20년 후에 14,400,000원 이상의 가치를 발휘하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주어진 시간을 잘못 쓰고, 게임 중독에 채팅중독, 인터넷 중독, 엄마들은 드리마 중독에, 아빠들은 알코올 중독에 온 세상이 중독 되어 있습니다. 자기가 어디에 중독 되어 있는지 알겠지요. 우리가 중독 되어 있으면 해야 될 일을 하지 못해요 그 대신에 안해야 될 일을 하게 됩니다. 어디에 중독 되어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게임하는데 3시간 4시간씩 밤새워 쓰지 말고 그것이 내 삶에 어떤 도움을 주는가? 잘 보고 머리를 쓰지 말고 몸을 많이 쓰세요. 여러분들이 지금은 채팅하고 컴퓨터에 빠져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몸에 병이 생깁니다. 일해야 할 때 일도 못하고, 가정생활도 못하고, 직장생활도 못하고, 그 때는 몸에 병이 옵니다. 계속 컴퓨터만 들여다보고 있으면 몸에 병이 옵니다. 몸에 바란스를 맞추려면 머리를 많이 쓰지 말고 몸을 많이 쓰세요. 여러분의 10년 후를 위해서 부탁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이 약욕생존 온 세상이 서로가 죽고 죽이고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 비엔날레에서 미술 주제가 무엇인가요? 먼지 한 톨, 물 한 방울, 이번 광주비엔날레 세계작가들이 작품을 내는 미술 주제입니다. 이 미술주제는 먼지 한 톨 ,물 한방이 자연의 일부분이면서, 바로 전체 자연이고 전체 우주입니다. 화엄경에 \"일즉일체다중일 일미진중함시방\"이라 부처님께서 하나 가운데 전체가 있고 전체 가운데 하나가 있고 먼지 한 톨 가운데 온 세상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박귀명\"이라는 학생이 여기에 있는데 박귀명 학생이 집에 가 있어요? 학교에도 없지요. 지금 이 자리에 있어요. 박귀명이라는 사람이 여기 있지만, 박귀명이라는 세포 하나 떼어내어 똑같은 박귀명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것을 인간 복제라 하는데, 박귀명 몸에서 피한방울, 오줌 한 방울에서 귀명이의 몸 상태 건강 상태 모든 장기의 상태를 알 수가 있습니다. 우리 몸의 세포하나 속에 모든 정보가 들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내가 이 세상에 깃들어 사는 존재이긴 하지만 내 속에 세계가 있고 우주가 있다는 것입니다. 내 안에 온 세상이 함께 존재하고 모든 인류의 진화 과정이 내 생명에 깃들어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학교에서 많은 지식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내 안에 깃들어 있는 지식과 정보를 환하게 불을 밝혀야 됩니다. 그래야지 지혜롭고 자비로운 사람이 됩니다. 여러분들이 장학금을 받았고 내일부터 14,400,000만원을 받으니 잘 생각해서 좋은 일에 쓰세요. 여러분! 친구한테 부모님한테 선생님한테 선물을 해야지요. 무슨 선물을 할까요? 내가 선물을 드릴 테니가 선물하세요. 다른 것 돈 들여서 하지 말고 진짜로 좋은 선물하세요. 첫 번째 선물 화안, 두 번째 애어, 세 번째 찬탄 이 세 가지가 여러분들이 부모님에게 친구에게 후배에게 선생님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입니다. 화안이라는 것은 온화한 얼굴, 바로 웃음꽃입니다. 상냥한 미소를 띈 얼굴, 좋은 생각 좋은 마음이 온화한 미소를 만들어 줍니다. 여러분들이 세상을 위해서 줄 수 있는 첫 번째 선물입니다. 두 번째 선물은 애어입니다. 애어는 사랑스런 말씨, 친절한 말과 행동입니다. 부처님의 웃음꽃 자비 정신을 잘 배워야 합니다. 부처님이 나를 믿을 수 있게 절이 되고 교회가 되고 성당이 되도록 잘 살아야 합니다. 부처님이, 신이 나를 믿을 수 있게 잘 살아야 하는데 내 자신이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친절한 말과 행동입니다. 세 번째는 찬탄 여러분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짜증 날 때가 많습니다. 그것은 바로 여러분들의 그릇이 작아서 그렇습니다. 그릇을 키워야 합니다. 스스로가 내 자신이 너그러워지고 자비로워 져야 합니다. 잘 이해하고 받아 줄 수 있고 사소한 일에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병들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칭찬을 받으려고 하지만 말고 칭찬을 해주세요. 엄마를 칭찬 해 주세요. 선생님도 칭찬 해 주세요. 여러분이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줄 수 있는 큰 선물입니다. 오늘 앞으로 이 세상에 꽃이 될 여러분들에게, 꽃에 관한 귀한 법문을 여러분에게 전해주었습니다. 오늘 인연으로 해서 여러분 사랑과 자비와 모든 좋은 인연에 씨앗이 떨어 졌습니다. 이 씨앗을 여러분들이 매일 매일 물을 주고, 잘 돌보고 가꾸어서 우리들의 삶이 아주 탐스럽고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서 사랑의 열매가 가득 맺히기를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