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님 설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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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성의 비극 위제히부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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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성의 비극  위제히부인 이야기  
 
고려불화는 고려시대 만들어진 세계최고의 예술로 평가받는다.160여점의 고려불화중 가장 많은 주제가 아미타불과 정토의 세계이다.
일본 서복사에 전해지는 고려불화중 관무량수경 변상도이다. 
 
태어나기 전부터 원수라는 말이 있다. 부처님 당시 빔비사라왕은 아들이 없었다.기도를 드리고 제관을 불러 언제 아들이 생길지 물어 보았다.제관은 잠시 선정에 들더니 말했다.아들로 오실분이 현재 설산에서 천일수행중인데 수행을 마치고 태자로 오실겁니다. 
 
왕은  3년간 기다릴 수가 없었다.자객을 보내어 동굴에서 수행하는 선인을 죽이고 말았다.수행을 이루지 못하고 죽은 선인은 다시 태어나면 반드시 복수하리라 원한을 품었다.그렇게 태어난 이가 아자타 사투루 태자이다.그뜻은 미생원 태어나기 전부터 원수라는 뜻이다. 
 
태자는 자라면서 데바닷타의 꼬임에 빠져 전생의 인과이야기를 듣고 분노한다.드디어 아버지를 잡아 일곱겹의 담으로 쌓인 옥에  가둔다. 그리고 스스로 왕이 되었다.물과 음식을 먹지 못하고 죽어가던 왕에게 위제히 부인이 찾아 왔다.왕비는 왕을 살리기 위해 온 몸에 꿀을 바르고 미숫가루를 붙였다.영락구슬에는 포도즙을 담아 죽어가는 왕을 구하고자 하였다. 
 
보고를 들은 아사세 태자는 어머니 마져 옥에 가두었다.평소에 부처님을 정성으로 모셨던  위제히 왕비는 무릅을 끓고 기도하였다.영축산에서 왕비의 기도를 들은 석가세존께서는 목련존자와 부루나 존자를 데리고 감옥으로 날아왔다. 
 
거룩하신 부처님을 예배한 위제히 왕비는 눈물을 쏟으며 하소연하였다.‥세존이시여.저는 과거 숙세에 무슨 죄가 있기에 이런 악독한 아들을 두게 되었습니까?  원하옵나니 세존이시여 저를 위해 괴로움과 번뇌가 없는 세계를 자상하게 말씀해 주십시오.저는 마땅히 
그곳에 태어나고 이렇게 혼탁하고 사나운 세상에는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습니다. 
 
왕비의 간절한 소원을 들은 부처님께서는 신통력으로 아미타불의 극락세계를 보여주신다.  그리고 극락에 태어날수 있는  16가지 관상법을 차례로 일러주신다. 
 
관무량수경  서분에 나오는 왕사성의 비극이다.관무량수경 변상도는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위제히 부인에게 극락에 태어나는 방법을 설법한 경전이다.고려불화 관경변상도는 경전 한편의 내용을 한 화면에 세밀하게 묘사한 뛰어난 불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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