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님 설법

 

스님설법 내가 번뇌를 버리는 줄 알았다 그런데 번뇌가 나를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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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실에 다화 한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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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실에 다화 한송이.ᆢ

꽃이 지면 열매가 맺습니다.
꽃이 떨어지고 열매가 맺히는 기간이 1년 걸리는 식물은 차나무가 유일한것 같습니다.

작년에 피어났던 꽃은 열매가 되고 금년 꽃은 새로 피어나 마주보니 실화상봉.입니다.
마치 아들이 없는 사람이 아기를 얻은것 같고
스승이 제자를 둔것 같고 왕이 왕세자를 둔것 같습니다.

인간의 모든 시름과 고민을 한잔의 차가 달래주고 치유합니다.조상을 위한 제삿상에 아무리 많은 음식을 올려도 차를 올리지 않으면 조상들이 만족하지 않아서 차례라고 합니다.

찻잎이 다섯개로 피어나는 것은 마음속의 다섯가지 번뇌가 다섯가지 지혜로 바뀐다는 뜻입니다.

꽃과 열매가 고개를 숙이고 잎뒤에 숨는 것은 차인들은 자기 자랑하는 입 열지 말고 자기 지갑을 열어 사람들을 기쁘게 하라는 뜻입니다.

차나무 뿌리가 자기 키의 세 배나 깊이 뿌리 내리는 것은 자기 중심을 잡고 칭찬과 비방.이익과 손해에 평정심을 지키라는 뜻입니다.

한문 차.자를 파자 하면 108이라는 숫자가 나오는데 108번뇌 자기를 이겨내고 상대방에게 져주라는 뜻입니다.

차한잔으로 아침을 여는 도반들이여.
108세 까지 차수를 누리면서 지혜는 깊어지고 자비는 더욱 베풀어서 복덕과 지혜가 더욱 구족하소서.ᆢ

아침에는 차한잔
밤이되면 잠한숨
흰구름과 밝은달
무생사를 말하네

서산대사의 시한편입니다.

오는 11월 2일 저녁부터 한.일의 다인들이 자리를 함께하여 차를 통한 우정과 친교를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일본 오모떼 센게 다도교수 다찌바나 선생과 제자.사범등 10명이 대원사 아실암에 오십니다.

일본 다도를 가까이 체험해 보고 싶은 다인들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11월 3일 오전 10시 부터는 한.일 차문화 교류행사가 열립니다.한국측 대표로는 광주 자비신행회 차문화 아카데미(원장 이혜자) 수료 사범들이 참여하여 아실암 일광삼존불.전에 헌공다례 의식을 진행합니다

행사가 끝나면 대원사에서 준비한 사찰요리 만찬이 가을단풍과 함께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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