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님 설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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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 꽃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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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중앙 박물관에서 열린 제16회전국 박물관인 대회를 마치고 뒤 뜰을 돌아보니 작약꽃이 만개하여 화장 세계를 이루고 있었다.ᆢ정말 장관 이었다.화려한 꽃들이 저마다 자기의 색깔과 향기를 내뿜고 있었다.

보성 다원에도 차잎 피어나는 시기에 작약꽃이 피어나니 다원 주변에 작약꽃좀 심으면 좋겠다고 몇차례 제안해도 통하지 않아 아쉽다.금년 가을에는 대원사라도 작약밭을 조성할 준비를 하고 있다.

모란이 지고나면 그 뒤를 이어 작약이 피어 난다.모란을 꽃의 황제.작약을 꽃의 재상이라 부른다.작약과 모란은 꽃과 잎이 비슷하여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중국에서는 모란과 작약을 한 혈통으로 보고 작약은 초목단 모란은 목작약이라고 부른다.모란은 목본이고 작약은 초본이다.모란과 작약을 구분하는 방법은 줄기를 봐야 바로 알수 있다.
묵은 가지에서 새줄기가 나와 꽃을 피우면 모란이고 땅속에서 새 줄기가 나와 꽃을 피우면 작약이다.

경남 산청군 생초면 평촌리 고읍들에는 25.000평의 너른 부지에 끝없이 작약꽃이 피어나고 있다.사진으로 봐도 너무 아름답다.2009년에는 생초 함박꽃 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축제가 열리기도 하였다.

고려 의종은 작약을 좋아하여 작약시를 잘 지은 황보탁에게 관직을 주기도 하였다.충렬왕의 왕비인 원세조 쿠빌라이의 딸 제국공주가 수령궁 향각뜰에 핀 작약을 보고 홈 시크에 걸려 결국 죽고 말았다는 기록도 전해진다.

우리나라에는 호작약.참작약.산작약.백작약.적작약등 5종의 작약이 있었으나 지금은 수입종이 들어와 수백종의 작약이 다투어 피어나고 있다.원래 작약의 꽃은 함박꽃이라 부르고 작약의 뿌리를 일러 작약이라고 한다.작약의 뿌리는 진정제.소염.진통.급성복통.산모의 산후조리.근육치료등 20여종의 질병치료제로 쓰인다.

예전에는 시골길을 가다가 작약밭이 자주 눈에 띄었는데 요즘은 작약밭을 찿아보기 어렵게 되었다.중국에서 싼값에 작약뿌리가 수입되면서 농가에서 작약농사를 포기했기 때문이다.이제는 작물로서의 작약보고 초 여름을 맞이하는 꽃의 화신으로 작약을 재배하고 그 아름다움을 즐겼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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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di 우리들 현장 스님 멀리서 단디가 합장합니다.
성불하옵소서!
어제(8/26,일) 헤어졌건만 또 다시 보고 싶고 뵙고 싶으네예....
대원사....
꿈만 같습니다.
은혜와 은덕입니다.
2013-05-27 오후 2:43:40 덧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