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꽃 차문화 아카데미 개강 및 수료식 “나”가 무너지면 내안의 보물창고가 드러납니다 지난 11월 9일 광주 소재 자비신행회에서 이사장 현장스님과 이혜자 선생님을 모시고 차문화 아카데미 수료식 및 입학식이 있었다. 식에 앞서 3기생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모습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규방다례, 말차, 선비차, 연차 시연을 통해 고운 자태로 차의 정신을 선보였다. 그동안 한꽃 아카데미에서는 화순 전남대 병원과 무등산 모금행사 등에서 차를 선보이며 봉사 활동에 앞장서 왔다. 한꽃 차문화 아카데미 수료생들은 1년 과정 동안 1주일에 한번씩 모여 다례를 배워왔다. 자비신행회 이사장 현장스님은 이 날 축사에서 중국 법륜사 지하 유물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인연에 대해서 설명하고 “우리도 삶의 벼락을 통해 내 안에 아집이 무너질 때 바로 그 자리에 보물이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며 항상 차의 정신을 잊지 말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