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사회, 정치] 2004년 03월 11일 (목) 17:07 (광주=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광주시의 지역 NGO(비영리 민간단체)에 대한 지원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2003년 국비와 시비를 합쳐 모두 3억2천900만원의 활동지원금을 받은 지역내 67개 NGO들의 관련사업에 대해 최근 평가를 한 결과 사업성과가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광주시는 이중 9개 단체의 관련사업을 우수사업 사례로 선정, 오는 7월 해당 단체 임원 1명씩에 대해 해외연수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9개 단체는 생명나눔실천회 광주전남지역본부, 광주시 새마을회, 누리문화재단, 굿네이버스 광주지부, 한국걸스카우트 광주연맹, 한국 천주교 살레시오수녀회 광주지부,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광주전남지부, 아파트공동체연구센터 등이다. 생명나눔실천회는 2천978장의 헌혈증서 접수실적을, 굿네이버스는 아동보호 운동을, 걸스카우트는 청소년환경지킴이 육성 등 환경보호 활동에 힘쓴 점을 각각 인정받았다. 이밖에 무등산보호단체 협의회는 무등산 보호활동을, 아파트공동체연구센터는 주민자치신문 제작을 통한 공동체의식 함양에 각각 기여한 점이 반영됐다. sw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