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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및 법회] --현장스님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템플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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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절이라는 관점에서 벗어나 각 명찰들의 정서를 두루 체험할 기회를 갖는 한편, 각 사찰들의 꽃과 나무와 역사를 배우는 현장스님의 현장감 넘치는 설명과 가는 사찰마다의 자원의 비교 및 재조명에 주안점을 두어서, 일회성 체험으로 끝날 우려가 있는 템플스테이 참여도를 늘리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하고자 합니다

 

 

첫번째 시작은 산청으로 매화기행을 떠납니다.

 

추사 김정희가 아낀 제자 전기의 문인화 매화초옥도이다.

주변의 산은 온통 흰눈으로 덮여 있는데 매화는 눈송이처럼 피어나고 있다.

 

아담한 초옥에는 녹색옷을 단정하게 차려입은 선비가 친구를 기다리며 단소를 불고 있다.창밖으로 보이는 다리위에는 어깨에 거문고를 걸치고 친구가 찾아 오는 풍경을 그렸다.

 

초옥안에서 녹색옷을 입고 친구를 기다리는 사람은 오경석이고 어깨에 거문고를 매고 다리를 건너는 사람은 이 그림을 그린 전기다.시문과 서예 그리고 문인화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전기는 29살의 이른 나이로 요절하였다.

 

현장법사와 함께하는 대원사 이동불교문화대학이 금년부터는 계절의 꽃에 담긴 교훈을 배우고 역사인물들의 스토리가 담긴 사찰을 참배한다.

 

3월에는 산청의 명품 매화기행을 떠난다.산청은 벼슬을 마다하고 산림에 은거한 선비들이 학문을 상징하는 매화를 뜰에 심었다. 오랜 세월이 지나 400년에서 600년이 지난 품격을 지닌 고매로 성장하였다.

 

그중 대표적인 산청삼매를 찾아간다.

 

첫번째는 산천재의 남명매이다.

 

남명 조식선생이 61세에 산천재를 짓고 후학을 가르쳤다.때는 조선 명종 16년(1562년)이다.그때 선생이 손수 심었다는 매화가 이제 450세를 넘어섰다.

 

한해가 저물어 가니 홀로 지내기 어려운데

새벽부터 날 샐때까지 눈까지 내렸구나

선비집은 오랫동안 외롭고 쓸쓸했는데

매화가 피어나니 다시 맑은 기운 솟아나네

 

자신이 심은 매화가 눈속에 꽃피운것을 보고 읊은 설매라는 시다.

 

두번째는 단속사지의 정당매이다.

단속사는 신라 경덕왕 7년에 이순이라는 신하가 창건했다고 전한다.단속사에는 솔거가 그린 유마대사상이 있었다고 하니 사격을 짐작할수 있다.

 

단속사지에는 신라때 세워진 석탑이 나란히 서있어 천년 세월의 역사를 말하고 있다.석탑 뒷편에 한그루 매화나무가 서있고 정당매각이란 현판의 비각이 있다.비석의 기록에 따르면 고려말 통정 강회백이 이절에 와서 입시공부를 할때 과거급제를 소원하고 심은 나무이다.

 

그후 강희백은 고려 우왕때 등과하여 정당문학겸 대사헌이 되었다.강희백이 심은 매화도 그의 벼슬 이름을 따서 정당매라고 이름하였다.

 

우연히 옛산을 돌아와 찾아보니

한그루 매화향기 사원에 가득하네

나무도 옛주인을 알아보고

은근히 눈속에서 나를 반기네

 

말년의 강회백이 단속사를 찾아 눈속에 피어난 매화를 보고 지은 시이다.단속사는 세속을 단절하고 오직 불도에 정진하는 성소라는 뜻이다.도신.홍인.신수로 이어지는 북종선의 전통을 이은 신행선사가 주석한 곳이다.정유재란때 불타고 현재 사지만 남아 있다.

 

아.별은 하늘로 돌아가고

달은 큰바다에 떨어 졌도다.

최치원이 봉암사 지증대사 탑비에 적은 글이다.선의 하늘에 지증이 달과 별이라면 신행은 바다요 하늘이었다는 뜻이다.

 

세번째는 남사마을의 매화이다.

남사마을에는 각 성씨들이 벼슬길에서 낙향한뒤에 심은 매화나무들이 고택마다 수백년 수령을 자랑하며 고목마다 꽃을 피우고 있다.최씨집안의 최씨매.이씨고택에는 이씨매.하씨고택 분양고가에는 600년 수령의 분양매가 자라고 있다.

 

이제 역사유적지를 찾는 단순한 문화기행이 아니라 우리의 뿌리와 얼을 찾고 선인들의 정신문화를 배우는 여행이 시작된다.

 

친구야 너는 아니 !

꽃이 필때 꽃이 질때

사실은 참 아픈 거래

 

친구야 너는 아니 !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아 줄때도

사실은 참 아픈 거래

 

이해인 수녀님의 시

,친구야 너는 아니, 한귀절이다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한겨울의 추위를 견뎌 내고 수많은 시련을 격고 눈물을 흘려야 하는갑다.

 

1사3매 탐매기행.‥현장스님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템플라이프 동참안내

 

일시.‥매월 3째주 토요일 오전 7시

출발장소.‥광주 학동 금호장례예식장 앞

참가비.‥4만원 (점심.간식포함)

접수및 문의.‥대원사 종무소 061ㅡ853ㅡ1755

자비성보살.‥010ㅡ3603ㅡ5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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