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교류재단 명상음악 워크숍
입력시간 : 2006. 11.17. 00:00
"명상음악으로 심신의 안정을"
아시아문화교류재단 명상음악 워크숍
19일 인도 전문가 초청 ‘사운드 마사지’
최근 명상과 명상 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광주아시아문화교류재단(이사장 석현장, 이하 아시아문화교류재단)이 인도의 명상음악 전문가를 초청해 워크숍을 갖는다.
아시아문화교류재단은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광주시 동구 운림동(증심사 입구) 광주아시아문화교류재단 크리슈나홀에서 '사운드 마사지'란 주제로 명상음악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워크숍은 아시아문화교류재단이 인도박물관과 인도문화원을 개관한 후 처음 실시하는 인도문화교류사업으로 지역민들이 인도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워크숍은 명상음악 강의, 사운드 마사지, 명상음악 콘서트, 질의 응답 및 환담 순서로 진행된다.
명상음악 강의는 국내 명상음악 권위자인 김진묵씨가 담당한다. 김씨는 인도 오쇼 라즈니쉬 명상음악을 국내 제작, 배포했으며 '김진묵과 함께 하는 세계 명상음악 순례'를 출간한 바 있다.
사운드 마사지는 인도 반수리(대나무 플루트) 연주자인 밀린드 다테가 강의를 맡아 쿤달리니 깨우기(온 몸 흔들기), 가부좌 명상, 드러누워 최대한 이완하기, 사운드 마사지, 명상 순으로 진행된다.
사운드 마사지란 소리의 궁극적 에너지를 사용, 몸과 마음의 밸런스를 잡는 명상 치료법을 말한다. 연주자는 깊은 명상 상태에서 악기를 통해 참가자들의 명상을 유도하고, 참가자들은 소리가 지닌 파장을 심신 전체로 받아들여 심신 안정을 도모, 체내의 자연치유력을 높인다.
명상음악 콘서트에서는 밀린드 다테가 타블라(인도 전통 북) 연주자인 닐레쉬 란디베와 함께 출연, 명상 음악을 들려주며 콘서트 후에는 참가자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갖는다.
사운드 마사지 워크샵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당일 가급적 염분을 줄인 채식을 하고, 사우나나 목욕을 통해 땀을 배출한 뒤 맑은 물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수강료는 1만원.
한편 아시아문화교류재단은 다음달 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인도 무술과 인도 무용, 인도 요가를 소개하는 '칼리파야투와 카타칼리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문의 062-224-0045. 김명식기자 무등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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