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평화를 연다'

 FREE TIBET & on E KOREA!!!

2008년 9월 23일(화) - 11월 12일(수)

2008년 9월 23일(화) 2시

오프닝 퍼포먼스/ 생명평화 100배/ 만다라 함께 그리기 등

대원사 티벳박물관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

 - 우리의 이름입니다.

계속된 식량난과 1995년 대홍수로 인한 자연재해로 굶어죽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두만강을 건너 중국으로 넘어오는 탈북자들이 늘어나는 등 깊은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목숨을 걸고 우리에게로 온 형제들이 만 이천여명에 이르렀습니다.

티베트는 1950년 10월 중국 인민해방군의 침공,

그리고 1951년 강제적으로 맺어진 ‘서장평화해방조약’ 이래

자신들의 독립적인 역사를 기억 속에만 남긴 채 중국의 식민지가 되었습니다.

그들 티베트인들에게 일어난 일은 19세기 말 청일전쟁 이후 1910년 한일합방조약,

그리고 그로부터 35년의 식민지 역사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걸어온 길과 다르지 않습니다.

화려한 올림픽과 함께 2008년 3월 10일,

티베트 땅에서 티베트 사람들 스스로가 주인이 되고자 하는 외침이 있었습니다.

오늘,

여기에서 티벳과 새터민들이 만납니다.

우리의 벗과 형제들...

‘티베트의 친구들’   

3월 17일, 티베트의 평화와 독립을 호소하는 촛불이 서울에서 밝혀지고, 중국대사관 항의방문,

따시델레-티베트 평화콘서트, 평화행진, 거리서명운동, 광화문 촛불문화제, 인사동 티베트 벼룩시장, 다큐멘터리 제작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티베트 평화행동이 여러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티베트 민중들에 대한 연민과 연대, 그리고 인권의식의 발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자발적 행동에 나선 시민들은 ‘티베트의 친구들’이라는 모임을 만들고 티베트 평화행동의 주체가 되었습니다.

5월 18일 부산에서 ‘2008년 5월 18일, 티베트를 생각한다’

6월 21일 헤이리에서 열린 ‘티베트의 길, 자유의 길’

8월 23일 광주 5.18기념 문화관 ‘티베트의 길 위에서 평화를 연다’ 전시

참여작가

강지현_고미정_공영석_곽영화_구본주_김고운_김기호_김두안_김영아_김완수_김용재_

김은애_김종도_김태완_김형대_나규환_박경효_박이창식_박진희_방정아_배인석_성낙중_성효숙_

신나무_신정균_안만욱_안병남_안상규_유미선_윤후명_이석금_이안수_이윤엽_이이화_이인_이재익_

이철재_임수빈_임형빈_전기학_전미영_전진경_정윤희_진성숙_천호석_타피겐_하성봉_

김씨이야기 기획팀_티베트의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