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광주에서 살고 있는 불자로서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이 있어

   전국의 여러 불자님들께 이 사실을 알리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지난 8일 오전 광주광역시 본촌동의 대원정사 (대원불교대학) 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대웅전 건물이 완전 소실 되었습니다.

   이 도량은 지장보살 영험도량으로  알려져 있으며,

   또 매일 새벽 30여명 이상의 불자들이 동참하여 1년 365일 장엄한 새벽예불과  함께

   치열한 정진수행이 끊이지 않는 도량으로도 유명합니다.

    우리 불자들에게 있어  정말 제대로 수행할수 있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접할수 있었던  소중한  도량을 하루 아침에 화마로 잃어버렸다는 사실이 너무도

    안타깝고 참담합니다.

     대원정사는  그다지 넉넉한 절이 아닙니다.

     뜻깊고 신심깊은 불자들과 오로지 포교에 진력하고 계시는 주지스님의

     원력으로 가까스로 운영되고 있는 사찰입니다.

     이번 화재사건으로 신도들이 더욱 뜻을 모으고 있습니다만,

     턱없이 부족한 실정임은 두 말할 것도 없겠지요.

     홈페이지도 이제사 곧 개설될 예정입니다.

     부디 뜻있는  불자님들께서 많이 동참하셔서 대원정사의 대웅전 건립을 위해서

     작은 정성이나마 모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작지만 살아있는 수행공간으로 널리 부처님의 가르침을 펼쳤던 광주 대원정사의

     대웅전 건립 불사에 꼭 동참하시어 삼세의 복을 받으시고 성불인연 지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대원정사 T.062) 571-6789,571-4004 (홈피개설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