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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상사화로 불리는 만수사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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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법화경을 설법하실때 하늘에서 꽃비가 내린다.그꽃이 바로 만수사화이다.

꽃을 든 현장법사, 문수보살의 지혜만다라를 들어 보이다.

오는 23일은 추분이다.덥지도 춥지도 않고 지금 이 곳이 바로 피안이다.물컷도 들어가고 오곡백과가 풍요로운 은혜로운 계절이다.이 계절에 피어나는 대표적인 꽃이 상사화로 불리는 피안초.만수사화이다.

백제고찰 대원사 ᆢ미소짓는 작은 석불 사이에서 피어나는 상사화이다. 9월
초순부터 하순까지 남도의 사찰주변에 지천으로 피어나는 꽃이다.9월 하순경 꽃이 지고 새 잎이 피어나서 이듬해 5월이 되면 푸른잎이 녹아버리고 3개월을 없는 듯이 제 모습을 감추고 땅속에서 지낸다.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한다고 해서 화엽불봉초라고도 한다.
서로 만나지 못하고 그리워 한다고 해서 상사화라 부른다.

무리지어 피어난다고 해서 꽃 무릇 이라고도 부른다.중국에서는 비단과 맞바꿀 귀한 꽃이라고 해서 환금화로 부르며 일본에서는 열반 언덕에 피는 꽃으로 피안화라 부른다.

우리 불가에서는 부처님이 설법하실때 하늘에서 내리는 꽃 비가 바로 이 꽃이다.법화경을 설법하실때 하늘에서 만다라화.마하만다라화.만수사화.마하 만수사화의 꽃비가 내렸다고 한다.

문수보살을 범어로 만주슈리라 하는데 만수사화란 문수보살의 지혜만다라 라는 뜻이다.

여진족들이 후금을 청나라로 바꾸면서 종족이름도 만주족으로 바꾼다.자기 민족은 문수보살처럼 지혜롭고 용맹하다는 뜻이다.청나라의 태조인 누루하치는 자신을 문수보살의 화신이라고 하였다.만주땅은 문수보살의 땅이라는 의미이다.

청나라의 13황제들은 자신들의 성을 만주실리 애신각라.라고하였다. 티벳의 달라이라마 정권은 청나라의 황제들을 만주실리 대황제로 호칭하였다.만주족이 세운 청나라는 문수보살이 다스리고 티벳은 관세음 보살이 인간의 몸으로 와서 다스렸던 시대이다.

만주실리는 문수보살의 화현이라는 뜻이며 애신각라는 신라를 사랑하고 신라를 잊지 않는다는 뜻이다.금나라를 일으킨 아골타가 신라 김함보스님의 7대 후손임을 알기 때문이다.

다섯개 흰색 꽃잎으로 피어나는 차 꽃은 꽃과 열매가 한 자리에서 만나기 때문에 실화상봉수라 하고 만수사화는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하기 때문에 화엽 불봉초라고 한다.깨달음과 번뇌는 함께할수 없다.

자비가 있으면 적이 없고
지혜가 있으면 번뇌가 없다.

만수사화가 절에 많은 이유는 그럴듯한 전설 때문이 아니고 만수사화의 구근에서 전분을 채취하여 배접제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우리의 귀한 고대 문헌들은 닥나무를 재료로 하여 한지를 만들고 여러 장을 배접하여 책표지나 탱화를 제작하였다.한지를 배접할때 사용된 풀이 만수사화 구근에서 뽑아낸 것이다.만수사화 구근은 맹독성을 지니고 있어서 경책이나 고승진영.탱화등이 좀이 슬지않고 수백년을 보존할수 있었던 것이다.

만수사화 한송이를 다실에 다화로 꽃아도 아주 좋다.한 줄기 푸른 대가 올라 와서 우산살 처럼 여섯개의 가지를 펼치고 가지마다 붉은 꽃잎 여섯개가 펼쳐진다.여섯개의 꽃잎마다 가늘고 길다란 여섯개의 꽃술을 펼쳐 만다라를 만들어 낸다.

한 줄기 마음에서 안.이.비.설.신.의.육근이 생겨나서 색.성.향.미.촉.법.육경을 접하고서 육식으로 분별하는 의식 세계를 한송이 꽃으로 표현하였다.분별과 번뇌의 작용인 육근이 청정해지고 마음의 본성이 드러나면 우리는 한꽃이 된다.

법화경을 몸에 지니고 마음으로 기뻐하면 천상의 지혜 만다라.‥만수사화 향기가 세상에 전해진다고 하였다.

상사화.꽃무릇.으로 부르지 말고 우리 불자들 부터 문수보살의 지혜만다라.만수사화 라고 부르자.ᆢ

만수사화는 부처님께서 설법 하실때 하늘에서 내렸던 꽃비이다.올 가을 만수사화 붉게 피어난 산사를 찾아 하늘에서 들려오는 법화경의 설법에 귀를 기울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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