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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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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따라 꽃색깔이 변하는 수국 이야기

대원사 종각아래에는 좌우로 수국길이 조성되어 있다.

법당 앞과 종각아래로 둥글고 예쁜 수국이 탐스럽게 피어나고 있다.

수국은 일본이 원산지이다.일본 사찰에 가면 갖가지 색깔의 수국이 도량을 환하게 밝혀 주고 있다.

일본말로 수국은 오타쿠사.혹은 온나노 하나라 부른다.한자로는 수구화로 부른다.비단으로 수놓은 둥근 꽃이란 뜻이다.

수국은 산성토양에서는 푸른빛으로 피어나고 알칼리성 토양에서는 붉은 색으로 피어난다.그리고 피어서 질때까지 계속 색깔이 바뀐다.

온나노 하나는 여자꽃이라는 뜻이다.수국이 토양따라 색깔이 바뀌듯이 여자는 어떤 남자를 만나는 가에 따라 인생이 바뀐다는 뜻이다.수국의 꽃말은 변덕이다.

일본의 막부시대에 일본을 방문한 독일인 의사이자 식물학자인 시볼트는 수국의 한 품종에 오타쿠사.라는 학명을 붙였다.오타쿠사는 일본의 현지처 이름이었다.
변덕이 심한 여자의 마음과 비슷하다 해서 아내의 이름을 붙인 것이다.

시볼트는 일본인들에게 서양의술을 가르치고 일본의 식물을 조사하고 연구하였다.그의 연구결과는 일본식물지로 간행되어 유럽에서 일본학 연구에도 영향을 끼쳤다.

시볼트와 오타쿠사 사이에서 구스모토 이네라는 여자아이가 태어났다.그는 일본인 최초의 여자의사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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