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 글과영상

 

법정스님 글과영상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HOME > 만남의 장 > 법정스님 글과영상

무소유 법정스님 인연이야기

관리자이메일

무소유 법정스님 인연이야기

부처의 길을 따르는 사람은 두가지를 버리고 두가지를 소유해야 한다.버려야할 두 가지는 탐욕과 무지이며 소유해야 할 두가지는 무아와 무소유이다.

나.없음을 체험한 수행자는 청정과 청빈의 맑은 삶을 꽃피우고 내것,없음을 깨달은 불제자는 나눔과 관용의 향기로운 삶의 향기를 전하게 된다.

...

법정스님의 생전 소원은 보다 단순하고 간단하게 사는 것이었다.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 사는 곳이 번거로워 지면 버리고 떠나기를 통해 초심을 잃지 않았다.또한 아름다운 마무리를 통해 사후장례절차까지 간단하게 해줄것을 당부하였다.특히 장례의식을 통하여 총무원 사람들 추모사 하는 일 없도록 당부하셨다.

남에게 폐끼치는 일을 극히 싫어 하셨던 스님은 폐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본의 아니게 여러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게 된것을 무척 거북해 하셨다.담배도 안피우고 산골 맑은 공기속에 사시는 스님이 왜 폐암으로 투병하셨는지 궁금해 한다.사실은 스님 나이 네살때 세속의 아버지가 폐질환으로 돌아가신 집안 내력이 있다.

스님께서는 평소에 유머감각이 뛰어나신 분이다.스님 책을 가져와서 좋은말씀 써달라고 하면 즉석에서 펜을 잡고 좋은말씀.네 글자를 써준다.책을 받아본 신자는 진짜로 좋은말씀이네요.하고 유쾌하게 웃는다.

제주도 농장에 갔을때는 메뚜기 때문에 농작물 피해를 많이 입은 농장주인이 차대접하면서 한마디 한다.스님 제주도 메뚜기 말도 못합니다.‥어이 육지 메뚜기도 말못해.‥임종을 앞둔 병상에서도 유머감각이 뛰어났다.회진을 오신 의사선생이 스님 불편하신곳은 없으십니까? 어이 내가 불편하니까 병원에 왔지.‥송광사 현호스님이 병문안을 왔을때는 조계산 가풍을 잘지켜달라고 당부하기도 하였다.

법정스님께서 서울 봉은사 다래헌 생활을 정리하실 때 나는 스님을 찾아 뵙고 출가 상담을 하였다.나도 송광사로 내려가니 송광사로 출가하라는 말씀을 하였다.그리고 스님께서는 자정암터를 닦아 불일암을 짓기 시작하였다.1975년 불일암이 생기기전에 자정암이 있었다.자정암 건물을 해체하여 쓸만한 자재를 골라 지은 집이 불일암 아래 부엌채이다.

그리고 불일암 지을 목재와 기와는 전부 인부들 손을 빌어 인력으로 운반하였다.나는 송광사 행자생활 하면서 인부들 먹을 음식.밥과 국 반찬을 두손에 들고 매일 불일암까지 올라갔다.그리고 가을 효봉노스님 기일에 맟춰 불일암 낙성식이 열리고 나는 사미계를 받았다.

불일암 부엌에는 ,먹이는 간단명료하게,라는 글을 붙여 놓고 세가지 이상 반찬을 놓지 못하게 하였다.아침에는 미숫가루나 빵으로 때웠다.

법정스님께서는 욕심을 줄이고 단순하고 간소하게 생태적인 삶을 살고 가셨다.민족연구소 임헌영 소장은 법정스님의 한평생 삶의 자취는 생태적인 삶을 이루신 활불로 모셔야 된다고 하였다.

무소유란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 것이다.스님께서 제게 써주신 글을 다시 새겨 본다.

옳커니 그르거니 내 몰라라
산이건 물이건 그대로 두라
하필이면 서쪽에만 극락세계랴
흰구름 걷히면 청산인 것을.‥

2018년 3월 13일 법정스님 8주기를 맞이하며 옛글을 다시 올린다.

공지.‥법정스님의 생전 종교교류이야기가 한권의 책으로 나왔다.

김수환 추기경.강원룡 목사.법정스님이 바라보는 이웃종교의 같음과 다름을 발표한 현장스님의 발제문이 수록되었다.

법정스님께서 명동성당에서 강론하신 자발적인 청빈의 삶,을 전부 풀어서 수록하였다.

법정스님께서 지인들에게 보낸 편지와 선묵들을 함께 역었다.

"시작할때 그 마음으로" 라는 제목으로 책읽는 섬에서 출간되었다.

책은 일반 서점과 인터넷 주문으로 구입할수 있다.

 

 

 
 
이 게시물에 덧글쓰기
스팸방지 숫자 그림
* 그림의 숫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