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이야기

 

불교이야기지난 불교이야기

HOME > 만남의 장 > 불교이야기

효심을 불심으로 승화시킨 정조이야기

관리자이메일

어머니은혜는 근대최초의 찬불가이다.석가와 미륵은 집안에 계신다.

효심을 불심으로 승화시킨 정조 이야기

1.낳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요.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 없어라

2.어려선 안고 업고 얼러주시고
자라선는 문기대어 기다리는 맘
앓을사 그릇될사 자식 생각에
고우시던 이마위에 주름이 가득
땅위에 그 무엇이 높다 하리요.
어머님의 정성은 지극하여라

우리들이 많이 부른 어머님 은혜 노래말이다.

그러나 이노래가 근대 최초의 찬불가라는 사실은 잘 모르고 있다.동국대 국문과 교수를 지냈던 양주동선생이 1941년 가정가요 가사의뢰를 받아 만든 것이다.

노래가사는 부모은중경에 나오는 어머니의 열가지 은혜를 개사하여 만든 것이다.이흥렬 선생이 곡을 붙여 불교경전 내용이 우리 삶속으로 깊이 스며든 경우이다.

정조는 28세의 나이에 뒤주에 갖혀 8일만에 숨을 거둔 아버지 사도세자가 구천을 맴도는 것 같아 괴로워 하였다.수원화성을 세우고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화산으로 옮겨 현륭원을 조성하였다.그리고 현륭원의 능침 수호사찰을 창건하였다.

병자호란때 불타고 터만 남은 신라고찰 갈양사 자리였다.보경스님을 총감독으로 하여 8만 7천냥의 예산이 들어 갔다. 그때 보경스님으로 부터 부모은중경의 설법을 듣고 크게 감동하여 김홍도를 시켜 부모은중경 변상도를 그리게 하여 부모은중경 목판을 조성하였다.

능침사찰이 완성되고 낙성식을 거행하기 하루전 정조는 꿈속에서 청룡이. 여의주를 물고 올라가는 상서로운 꿈을 꾸었다.구천을 떠돌던 아버지 사도세자가 이제 원한을 풀고 하늘로 돌아가는 영감을 받은 것이다.정조는 절이름을 용주사라고 부르게 하였다.

용주사에는 다른 절과 다른 점이 많다.일주문을 지나 홍살문이 있다.삼문과 해태상.천보루.만수리실 궁궐건축 양식을 띠고 있다.또한 경내에는 호성전과 시방칠등각이란 전각이 있다.호성전은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의 위패를 모신곳이다.

정조는 맏아들 문효태자가 다섯살때 죽고 5년동안 자식이 없었는데 용주사 불사를 하면서 태자가 탄생하는 기쁨을 누렸다.태자는 후일의 순조임금이다.이러한 기쁨을 정조는 시방칠등각을 지어 칠성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경전은 말씀하신다. 사람들이 하늘의 신을 섬기더라도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만 못하다.

두 어버이야 말로 최고의 신이다.석가와 미륵은 집안에 계신다.바로 아버지와 어머니이다.

용주사는 정조의 효심이 불심으로 승화된곳이다.용주사는 정조가 부모은중경을 판각하여 아버지 사도세자를 천도하고 자식을 얻은 곳이다.용주사는 우리의 높은 정신문화인 효문화를 꽃피운 성지이다.

어머님의 열가지 큰 은혜.‥다생부모 십종대은

1.태에 실어 보호해준 은혜
2.해산 할때 고통받는 은혜

3.자식 낳고 고통을 잊어 버리는 은혜
4.쓴 것은 삼키고 단 것은 뱉어 먹이는 은혜

5.진 자리 마른 자리 가려 뉘시는 은혜
6.젖을 먹여 기른 은혜

7.손발이 닳도록 깨끗하게 씻어 주시는 은혜
8.먼 길을 떠나 갔을때 걱정하시는 은혜

9.자식을 위해서 라면 궂은 일도 마다 않는 은혜
10.끝까지 불쌍히 여기고 사랑해 주시는 은혜

부모은중경의 말씀이다.

 

 

 

 

 

이 게시물에 덧글쓰기
스팸방지 숫자 그림
* 그림의 숫자를 입력하세요